서울축협(조합장 안태식) 송탄배합사료공장(공장장 강몽구)은 지난 17일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성축협에 방역복등을 비롯한 방역기구를 지원하는등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서울축협은 구제역이 안성지역에 발생되자 생석회 4천포는 안성지역 농협과 안성축협에 지원하고 방역복 1천2백벌과 동력방역기(고압세척기)3대를 안성축협에 전달했다. 또한 인근의 평택축협에는 구제역전문소독약인 스누캅 1백30병을 구입해 농가소독에 사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처럼 서울축협이 구제역확산방지를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은 안성지역이 공장과 근접해 있고 만에하나 확산되어 공장이 경계지역이나 위험지역에 포함될 경우 많은 양축농가에 사료공급이 중단될수 있다고 판단, 공장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축협사료공장은 지난 21일에는 안성관내 외곽도로마다 설치된 이동통제소를 찾아다니며 초소마다 1백개들이 음료수 1박스씩 전달하는등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군·경찰병력들을 위로하는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울축협사료공장의 모든 사료이동차량의 경우 차량자체소독기를 사전에 설치해 농장입출입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안성지역 사료배달차량 4대의 경우는 매일 고압스팀세차를 실시하는등 철저한 소독 관리에 나섰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