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무남)은 경북대학교와 학연공동 석·박사학위과정 설치를 위한 협약을 지난 21일 경북대학교에서 체결했다. 정무남 농촌진흥청장과 박찬석 경북대학교 총장이 서명할 협약의 주된 내용은 연구협력 및 인력교류에 있어서는 농진청 직원의 대학원 학위과정 이수 시 대학 측이 적극적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학연과정 학생은 대학원에서 전공과목 이수 후 농진청 연구기관에서 전일제로 근무하면서 대학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논문지도를 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 상호간에 겸임교수 및 겸임연구관을 교차 임용하고, 시험연구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며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 개최함으로서 농업과학분야의 관련 제반정보를 상호 교환하게 된다. 양 기관간에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학술활동 및 연구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등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농업생명과학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수준 향상과 첨단 농업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청은 농업생명과학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지도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대외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를 비롯한 11개 대학과 교류협약을 맺은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