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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월드컵 응원 축제 열린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5.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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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KBS, 스카이라이프(Sky Life)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농어촌지역 월드컵 응원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국 2002개 농어촌 마을에 "2002 월드컵 한마음 응원단"을 조직하고 마을마다 디지털 TV와 위성방송수신기를 임대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월드컵과 농어촌, 첨단정보통신기술의 만남을 통해 국민 응원과 화합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대회에 농어촌 주민의 화합과 월드컵 성공개최에 대한 국민여망을 접목시켜 월드컵 붐을 조성할 방침이다. 산간 오지 마을까지 디지털방송의 시청이 가능하도록 위성방송 수신기를 제공함으로써 IT(정보기술)발전상을 세계에 과시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도 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02 한마을 응원단"은 우선적으로 전국의 2002개 마을의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선정된 마을에는 삼성전자, 유맥스, 하이트 등의 협찬을 통해 고화질 디지컬 TV가 임대형식으로 보급되며 1개월(5.31∼6.31) 무료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 다과와 음료 등도 제공된다.
응원단 참가를 위해서는 주민 10명 이상이 거주하고 공동으로 월드컵 중계방송을 TV로 시청할 의사를 갖고 있어야 하며 TV시청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서 제출후 응원단이 되면 한국 경기 개최일에는 10인 이상 단체 시청을 해야하고 스카이라이프의 교육 및 마케팅 행사에 참석해야 할 의무가 있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