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곡유통위원회는 2001년산 추곡 수매가격을 금년 대비 0-2% 인상된 5만8천1백20원-5만9천2백80원(40kg/가마, 조곡1등기준)으로 확정했다. 양곡위는 지난 13일 정영일 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5차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대정부에 건의키로 하고, 2001년산 보리 수매가격은 금년산 대비 0-2% 인상하여 겉보리는 3만2백80원-3만8백90원, 쌀보리는 3만4천3백20원-3만5천10원으로 건의키로 채택했다. 양곡위는 이와 함께 민간유통활성화를 통해 수급에 따른 가격결정을 유도하되, 가격등락에 따른 소득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쌀 전업농에 대한 경영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쌀 소비확대를 위한 쌀 소비대책을 수립하며, 정부가 적정수준의 재고를 유지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미곡종합처리장 경영안정화를 위해 신규 RPC 신설은 최대한 억제하고, 건조·저장시설을 중점 확충하되, 건조·저장시설은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위성시설보다 RPC 중심으로 집중화하도록 하고, 원료벼 매입자금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점을 감안, 수탁 거래를 활성화하고, 운영자금지원확대 및 금리인하를 건의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