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국제축산종합전시회(스빠스·SPACE)가 오는 9월10일에서 13일까지 프랑스북서부에 위치한 렌느(Rennes)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농축산업 부문 중에서도 특히 양돈, 양계, 낙농업 관련 최신 장비와 기술은 물론 사육관련 사료 및 첨가제, 수의약품, 축사, 기자재 등을 주요 전시 품목으로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전시회의 홍보를 맡고 있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에 따르면 출품규모는 전세계 40여개국 1천2백42업체이며, 이 전시회를 방문할 축산관계자들은 70여개국에서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본 전시회는 지금까지 유럽국가뿐만 아니라 북미 및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농업 종사자들의 성원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돼 왔다"며 "현재와 같이 축산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관심도 증가와 식품에 대한 위생 및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하고 선진적인 기술과 정보를 접하고 교류함으로써 축산업 종사자들의 좋은 비지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한편 주한프랑스대사관은 이번 전시회에 대한 설명회를 4일 오후 2시 서울그랜드인터네셔날 호텔 2층 로터스룸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 신청은 3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