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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2~4% 내린다

퓨리나.우성사료, 1일부터 3% 인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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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에 이어 민간사료업체들도 배합사료가격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환율의 하향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구제역 마저 발생함에 따라 양축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이달초 평균 2-4% 선에서 배합사료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라는 것.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사료가격이 환율 1천3백원대에 맞춰진 상태인 만큼 최근들어 6-7개월 정도 환율이 하향세를 보임에 따라 환율 변동에 따라 시장가격도 이에 맞춰 사료가격을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구제역도 발생했고, 환율도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 사료가격 인하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배합사료업계 스스로가 배합사료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환율의 변동폭을 그대로 사료가격에 반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