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조합장 협의회(회장 조근제 함안축협장)는 지난달 29일 통영축협에서 모임을 갖고 최근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상황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지난달 21일 이후 추가 발생되지 않아 다행이라며 혹시나 추가발생이 있을수도 있으니 추가발생 방지를 위해 각 조합이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조합장들은 이날 각조합당 10만원씩 기금을 내어 현재 구제역과 콜레라가 발생된 경기 안성, 용인, 충북진천, 강원철원 축협돕기에 동참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조합장들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전국축협사무국 설립건에 대해서 각조합들이 사무국 경비를 지원하는 방향에서 사무국을 설치,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근제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월드컵대회와 아시안게임때 양질의 축산물을 공급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권기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