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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득 2천3백90만7천원

농림부, 2001농가경제조사 결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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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한해동안 농가의 평균 소득이 연간 2천3백90만7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3.6% 83만5천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말 현재 농가부채도 가구당 2천37만6천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와 통계청은 지난 3일 지난해 1년간(2001. 1. 1-12. 31) 전국의 3천1백40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가경제조사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농업소득 3.4%(37만원), 농외소득 5.3%(39만7천원), 이전수입 1.4%(6만8천원)이 각각 증가했기 때문에 지난한해의 농가 평균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이 차지하는 비중(농업의존도)은 47.1%로 나타나 전년에 비해 농업소득과 이전수입 비중은 각각 0.1%P, 0.5%P 축소된 반면 농외소득 비중은 0.6%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농가의 농업의존도는 47.1%로 일본 12.7%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농가의 가계비 지출은 가구당 1천8백45만8천원(월평균 1백53만8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2.5% 증가한 나타났다.
농가부채는 늘었지만 부채의 단기상환능력 평가지표인 유통자산(금융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63.0%로서 전년 69.1%에 비해 6.1%P 낮게 나타났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