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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산업 월드컵 특수없다 50.5%

양계협회, 설문조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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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인들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국내 양계산업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양계협회 홍보팀(팀장 김용화)이 올초 전국 1백3명의 양계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드러났다.
설문조사에서 양계인들은 일본과 공동 개최되는 2002 FIFA월드컵 개최시 양계산물에 대한 특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하여 50.5%가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영향이 클 것이라고 답한 양계인은 25.2%로 절반수준에 불과했으며 모르겠다는 답변도 24.3%나 있었다.
협회는 이러한 결과가 월드컵 시즌의 양계산물 소비도 과거 "86아시안게임이나 "88서울 올림픽때와 마찬가지로 큰 기대효과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88올림픽 당시 닭고기는 kg당 1천원 이상을 기록하던 것이 9월 중반이후 급락, 6백-8백원까지 떨어지는 등 최악의 상태를 기록한 바 있다. 또 계란도 개막식이 거행된 9월 17일 이후 한달동안 특란 개당 56원 정도의 보통가격 수준에 머물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