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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도 우유마시기 동참

낙농진흥회, 축제기간 우유소비촉진 후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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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수급불안정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낙농진흥회가 대학축제에 「우리우유 마시기 대회」후원에 나서는 등 우유소비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명의식)는 지난달 31일 우유소비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산업대학교 대동제행사 중에 개최된 우리우유 마시기 대회를 후원했다.
이날 개최된 대회는 남·여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구분하여 “우유로 만나요 WHITE ENERGY”라는 우유소비홍보 문구가 담긴 기념 티셔츠를 제작, 전달하였다.
또 행사용 우유와 입상자 선물은 서울우유·해태유업·임실치즈가 협찬, 유제품선물세트를 제공하였다.
서울산업대 총학생회 한 관계자는 “최근 젖소도태 및 분유재고 과잉과 관련한 TV보도를 접하면서 외세의 수입물결에 시달리는 낙농가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접하게 되었다”며“이 땅의 젊은이로서 우리 농산물을 지키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우유소비홍보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우리우유 마시기대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대회를 참관한 송인곤상무는“우유소비가 취약한 계층인 젊은이들이 우유소비홍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은 우리 낙농산업이 결코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며“앞으로도 우유소비 확대를 위해 우유소비가 취약한 계층을 공략하는 우유소비확대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