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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계란도 냉장유통시대

농협중앙회, 국내최초 저온냉장 수송체계 도입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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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국내 최초로 계란에 대해 저온냉장 수송체계를 도입하고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매장 15곳에 신선계란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는 서경양계축협 8대와 대경양계축협 4대등 총 12대의 냉장차량 구입에 30%를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서경양계축협과 대경양계축협은 콜드체인(저온유통)시스템 도입을 위해 구입한 냉장차로 하루 20만개의 냉장계란을 유통하게 된다.
이들 냉장차량은 홈플러스 매장 내부온도인 24℃로 온도를 유지해 계란수송, 보관 및 판매단계단계까지 동일수준의 신선도를 유지하게 된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저온냉장 운송은 계란등급제 도입등 계란품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도입됐지만 대부분의 유통매장이 계란을 저온냉장고에 보관하지 않기 때문에 냉장차량이 5℃이하의 실질적인 냉장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국내 유통점의 판매시설이 냉장체계로 전환돼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콜드체인시스템의 조속한 도입을 위해 냉장차 구입확대등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