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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축가와 동반자적 역할 최우선

상생의 가치 실현 농협 함안배합사료공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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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축산업의 동반자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
경남과 경북·전남 일부지역에 농협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농협 함안배합사료공장(장장 이전희)은 양축농가들에게 고품질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위해요소 예찰활동과 안전교육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축산업과 양축농가는 농협사료와 동반자라는 인식을 갖고 최고의 사료를 만들겠다는 것이 함안공장 관계자들의 각오이다.
함안배합사료공장은 지난 72년 부산사료공장으로 개장한후 95년 6월 함안공장으로 증설 이전했다. 30년 전통에 걸맞게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최신 자동화 설비를 바탕으로 일일 8시간 기준으로 7백톤, 월 2만5천톤, 연간 30만톤 규모의 배합사료를 생산해 관련농가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가루사료는 일 5백40톤, 가공사료는 일 1백60톤을 생산하고 있다.
경남 함안군 법수농공단지내 1만여평의 대지에 3천4백여평의 건평 규모를 자랑하는 함안공장은 총 77명의 직원들이 경남과 경북, 전남지역 협동조합과 양축농가에게 사료를 공급하면서 "신뢰받는 사료, 믿고 찾을 수 있는 사료"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전희 장장은 "농협사료와 회원조합의 상호발전을 위한 Win-Win 전략 구축하고 통합농협 역량강화를 위해 계통조직의 전이용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농협사료공장은 양축가에게 실익을 주면서 축산업 발전을 선도할 책임이 있는 만큼 품질과 가격 모두 만족을 줄 수 있는 사료생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장은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전직원이 전력투구로 방역에 매달리고 있다"며 "공장출입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은 물론 관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방역활동, 차단방역들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함안공장은 관내 22개 농장을 모범농장으로 선정해 중점관리하고 있으며 총 7명의 수의·낙농·축산·경영정보를 전공한 지역팀장들이 양축농가 컨설팅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생산과 관련해서는 무재해 사업장 정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무재해 3배달성을 목표로 위해요소 예찰활동 및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작업환경 개선과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함안배합사료공장은 지난 4월 25·26일 양일간 "농협사료 전이용 다짐 전진대회"를 열어 양축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서 함안공장 직원들은 앞으로 농협사료가 나아갈 길은 결국 양축가의 실익과 소득증대를 위한 종합적 지원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대양축가 서비스에 더욱 열의를 갖고 임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사진2>
올해 함안배합사료공장 축종별 사료생산목표는 양계 2만2천6백66톤, 양돈 3만2천3백80톤, 낙농 5만5천3백70톤, 비육 19만8천4백89톤, 기타 1만4천8백95톤이다. 총 연간 생산목표량은 32만3천8백톤이다.
함안배합사료공장은 올해 양축가와 회원조합 모두가 농협사료의 동반자라는 입장을 갖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고의 품질과 생산비 절감으로 안정적인 가격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경쟁력 갖춘 축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