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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내년 축발기금 운용계획(안)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6.07 1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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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내년도 축발기금 운용 규모를 올해 8천84억7천7백만원보다 8.1% 늘어난 8천7백41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농림부는 내년도 기금운용 방향을 기금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보조금 등 소모성 예산은 융자로 전환하면서 단계적으로 축소하되, 구제역 등 공공성이 큰 가축방역비는 국고로 전환 지원키로 했다.
또 민간자율의 수급안정체계 구축을 위한 축산자조금 및 수급조절사업비와 건실한 유통주체 육성을 위한 유통개선에 중점을 두는 한편 국내 부존자원 활용을 위한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생산비 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한 가축계열화사업 등에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다음은 각 사업별 지원 계획.
□축산물수급 및 가격안정=올 2천1백68억원보다 24% 늘어난 2천6백8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급조절사업에는 올해 1천4백20억원보다 37% 늘어난 1천9백46억원을 지원할 계획. 이 중 원유와 유제품 수급조절을 위한 원유비축사업에 4백30억원을 지원하고, 가축질병 등 수급불균형 발생 대비 수급안정을 위해 올해 1천억원보다 늘어난 1천5백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아지생산안정사업에는 5백94억원을 지원할 계획인데 이는 금년 6백억원보다 1% 줄어든 규모.
△학교우유급식에는 올해 1백48억원과 같은 규모로 지원할 계획으로 이는 21만명, 3백일 지원 규모이다.
□가축개량 및 경영개선=6백23억원을 지원할 계획인데 이는 올해 9백69억원보다 36%나 감소한 규모이다.
△가축개량분야에는 올해 3백3억원보다 3% 증가한 3백11억원이 늘어났다. 이 중 우량한우 정액생산 및 공급을 위해 1백16억원을 지원하고, 우량젖소 정액생산 및 공급을 위해 5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종축개량을 위한 농가등록 및 검정사업 분야에 5억원을 지원하고, 젖소산유능력검정에 32억원, 돼지경제능력검정사업에 8억원, 닭 경제능력검정에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축질병근절대책비로 77억원을 지원할 계획인데 그동안 지원했던 소독약품 등 지원은 농특회계로 일원화키로 하고, 이는 가축위생방역본부 운영 활성화에 지원할 계획이다.
△가축공제 사업에 1백21억원을 지원할 계획. 이는 금년도 73억원보다 66% 늘어난 규모이다.
△축산자조금 분야에는 올해 22억원보다 82% 늘어난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중 낙농 23억원, 양돈 5억원, 양계 12억원이 지원될 계획.
△축산종합컨설팅 분야도 올 10억원보다 70% 늘어난 1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통개선=올해 2천9백47억원보다 26% 늘어난 3천7백1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축도매시설에는 올 4백75억원보다 7% 줄어든 4백41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 가운데는 HACCP 조기 정착을 위해 35억원, 재래도축장 통합으로 축산물위생수준을 위해 1백13억원, 부분육 물류표준화로 위생적 축산물유통 및 국내산 축산물품질 향상을 위해 2억원, 소규모 오리·말 가공시설 지원으로 위생적인 도축기반 구축을 위해 60억원, LPC·공판장·도매시장운영활성화를 위해 3백27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닭고기·계란 가공·판매시설 분야에 올해 2백5억원보다 50% 늘어난 3백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계란집하장 31억원, 계란등급시설 70억원, 닭고기 부분육 가공시설 35억원, 닭고기 체인점 1백71억원을 지원할 계획.
△식육소매유통시설에는 2백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인데 이는 올해 1백75억원보다 40% 늘어난 규모이다.
△축산물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올해 2백86억원보다 35% 늘어난 3백85억원을 지원할 계획인데 이 가운데는 브랜드육가공장시설에 35억원, 브랜드육가공장 시설개선 35억원, 브랜드육 가맹점 2백80억원, 브랜드육 가맹점 운영자금 35억원이 각가 지원된다.
△식육처리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억원을 지원하고 △축협조합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 40개소의 8백억원보다 50% 늘어난 60개소로 확대, 1천2백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물 유통에는 5백77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원료돈 구매에 4백37억원, 수출업체시설에 1백40억원이 지원된다.
△축산물직거래 사업에는 30억원을 지원하고, △규격축산물출하촉진을 위해서는 4백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육기반 확충=올해 1천2백3억원보다 31% 늘어난 1천5백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주마 생산사업에23억원을 지원하고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2백18억원보다 14% 증가한 2백4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축계열화 사업에 4백1억원을 지원하고 △사료사업지원 분야에는 올해 3백1억원보다 72% 늘어난 5백1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반추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섬유질 사료제조시설에 9억원, 자가배합사료제조시설 8억원, 배합사료 가격안정을 위해 제조업체 등에 원료곡 수입자금 4백97억원, 수입사료 검정활성화를 위한 사료분석장비 3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한우다산장려금 분야에는 올해 2백72억원보다 25% 줄어든 2백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거세장려금도 올해 1백83억원보다 49% 줄어든 9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아지생산기지 조성사업에는 올해 41억원보다 88% 늘어난 77억원을 지원하고, △유기축산 분야는 첫 시범사업으로 8억원을 지원, 한우·젖소·돼지·닭(산란계·육계) 5개 축종에 대해 농협 안성목장에서 실시하게 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