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무남)은 지난 11일 충북대학교(총장 신방웅)와 학연공동 석·박사학위과정 설치키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장과 충북대학교와의 주된 협약 내용은 연구협력 및 인력교류에 있어서는 농진청 직원의 대학원 학위과정 이수 시 대학 측이 적극적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학연과정 학생은 대학원에서 전공과목 이수 후 농진청 연구기관에서 전일제로 근무하면서 대학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논문을 지도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 상호간에 겸임교수 및 겸임연구관을 교차 임용하고, 시험연구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며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 개최함으로서 농업과학분야의 관련 제반정보를 원활히 상호 교환한다는 내용이다. 양 기관간에 향후 학술활동 및 연구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진흥청은 현재까지 서울대를 비롯한 11개 대학과 교류협약을 맺었으며 경북대 등 11개 대학과 학연협동연구 석·박사과정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 15개 대학으로 확대하여 우수한 연구원을 조기 확보함으로써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할 방침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en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