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지난 7일 협회 회의실에서 "양돈장 품질, 위생 인증" 추진을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농장간 돼지 이동증명서를 발급키로 하고 구체적인 양식을 통일해 마련키로 하고 여기에는 설사병, 돼지콜레라 등 검사내역을 표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양돈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돼지 유통업자들이 공식석상에서 논의 대상에서 제외돼 왔기 때문에 이들 유통업자들의 자율등록제를 추진키로 했다. 협회는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전국적으로 이들 유통업자 파악 생산자단체와의 대화를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돈산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자율등록제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한 이들 유통업자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이동증명서 발급에 따른 협조를 당부하고 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장품질위생인증"에 대한 주체 단체를 어디로 할 것이가인가에 대한 논의에서는 농림부, 양돈협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각각 장단점을 파악, 추후 주체를 결정키로 했다. 협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3차회의를 개최하고 좀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en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