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돼지값이 구제역 발생과 소비증가로 인한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일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돼지값은 많은 관계자들은 돼지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구제역에 대한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졌고 월드컵 등의 요인으로 수요가 증가했으며 매년 6월이 년중 가장 높은 돼지값을 보여왔었다. 그러나 올해는 구제역 등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출하량이 많이 줄었는데 도매시장 출하량을 살펴보면 지난달 평균 2천27두에 불과해 지난해 동월 2천4백64두에 비해 18%가 4월 2천3백20두에 비해서도 13%가 줄어들든 것으로 나타나 출하량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6월의 경우도 12일 현재까지 평균 2천31두에 불과 지난해 동월 평균 2천3백59두에 비해서도 급격히 줄었다. 이처럼 출하량이 줄어든 것은 구제역 발생 지역이 국내 돼지 사육 밀집 지역으로 이 지역에서 출하가 안됨에 따라 출하량이 줄어든 요인 중에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공급이 딸리자 구제역이 돼지값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제역 발생이후 돼지값 동향을 살펴보면 처음 발생한 지난달 1일 이후 2일 전국평균 3천2백96원 이던 것이 6일 2천8백68원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해 13일 3천1백40원까지 상승했었으나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15일 2천9백36원으로 하락했다.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 3천1백원대를 유지했으며 6월로 들어서면서 1일 3천2백원, 4일 3천3백원, 5일 3천4백원까지 상승했으나 안성 일죽에서의 추가 구제역 발생으로 다시 3천2백원으로 하락했다. 이처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하락요인은 있으나 근본적으로 수요증가에 비해 공급이 딸림에 따라 구제역의 여파는 크게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산지가격도 지난달 2일 21만7천원이던 것이 구제역 발생으로 14일 19만9천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5일에는 22만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후 다시 상승에 12일 현재 21만8천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