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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잔디 본격 연구

축산기술연구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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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드컵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축구장 등에 사용되는 잔디의 육종연구가 수행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에서 양잔디에 대한 본격적인 육종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기술연구소는 한국형 양잔디 품종개발을 통해 최근 월드컵 열기에 맞춰 보조경기장 건립 등에 사용함으로서 양잔디 수입 대체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형 양잔디 품종개발은 월드컵이 유치되어 많은 축구 전용경기장들과 보조경기장들이 신설되고 양잔디에 대한 관심과 이용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축산기술연구소는 최근 축구장뿐만아니라 주택, 공원, 정원, 스포츠 경기장, 골프장 등으로 이용범위가 급격히 넓어지고 있으며 고품질 잔디는 물론 환경오염과 병충해에 강하고 에너지 절약의 효과도 거둘수 있어 잔디 품종 육종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전국의 일반운동장들이 대부분 한국잔디로 조성되어 있어 국제축구협회의 잔디규정에 어긋나기 때문에 앞으로 축구장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 한국잔디를 양잔디로 교체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양잔디에 대한 품종개발 및 재배기술 연구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연은 한국형 잔디 품종개발로 잔디종자 및 영양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국내 잔디 유전자원의 효율적인 보존이 기대되며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한국형 잔디품종 개발로 잔디의 기능성 향상을 통한 잔디의 관심과 이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