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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자회사 출범 눈앞에

(주)축협안산연합사료에 중앙회 지분 참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6.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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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안산배합사료공장이 중앙회가 지분 참여를 하는 가운데 회원조합에 이관되며 농협사료분사도 오는 7월중 (주)농협사료로 자회사로 발족하게 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단계 협동조합 개혁방안에 따라 추진돼온 "(주)농협사료 설립안"과 "안산사료공장 회원조합 양도 및 외부출자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26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7월초 현물출자 계약과 현물출자에 따른 법원의 심사과정이 끝나면 같은달 (주)농협사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소재 9개 회원조합과 안산사료공장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결산 및 양수도 금액을 확정, 폐쇄사무소 감사수감 절차를 거쳐 회원조합에게 이양할 방침이다.
이날 상정된 "(주)농협사료 설립안"에 따르면 현재 중앙회 사료분사 조직중 안산사료공장을 제외한 8개 사료공장과 사료축산연구소의 사료연구·개발부분이 사료자회사로 전환된다. 사료축산연구소내 안성목장과 식육교육센터·중앙분석센터는 축산연구소로 조직을 변경해 중앙회에 존치된다.
농협중앙회 사료자회사는 (주)농협사료(영문표기 Nonghyup Feed Inc.)라는 명칭으로 자산 및 부채를 포괄하는 현물출자방식으로 설립될 방침이다. 현물출자 기준일은 오는 6월30일이다. (주)농협사료의 조직은 현 조직체제인 6부를 그대로 유지하되 자회사에 소요되는 필수 조직인 총무·품질관리·감사업무 관련부서를 신설, 총 8부1실 체제를 갖출 전망이다.
농협사료설립준비단은 (주)농협사료 출범시 자율·독립경영에 따른 경영의 신축성 확대 및 효율성 제고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조합의 참여로 생산량 증대에 의한 경영안정 및 조합의 실익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설립준비단은 자회사 설립시 초기에는 계통사료 전이용의 결집력 저하와 일반기업과의 판매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지만 조합의 참여등으로 점진적인 안정세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영위원회에 상정된 "안산사료공장 회원조합 양도 및 외부출자안"에 따르면 중앙회는 안산공장을 (주)축협안산연합사료(이하 가칭)에 대상자산과 부채 및 제반권리와 의무를 포괄 양도하게 된다. (주)축협안산연합사료는 가평·광주·김포·수원·부천·안성·안양·양주·용인등 경기도 소재 9개 회원조합이 1백15억원의 설립자본금을 조성한 회사로 수원축협이 32.2%, 양주축협이 23.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번에 중앙회는 (주)축협안산연합사료와 협의해 11억5천만원을 출자키로 방침을 정했다.
안산사료공장 양수도 기준일은 오는 26일 이사회 의결후 인수조합과 중앙회가 협의해서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종사인력 승계문제는 인수조합과 협의해 결정하되 정규직의 경우에는 본인이 동의할 경우 승계 또는 필수인력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비정규직은 인수회사에서 포괄 승계하게 된다.
농협중앙회는 (주)축협안산연합사료에 대한 출자이유에 대해 "양도초기 대규모 공장에 대한 인수회사의 운영경험 미흡으로 인한 파행운영 방지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경영의 조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출자조합간 이해가 상충될 경우 조정기능도 수행하겠다는 설명이다. (주)축협안산연합사료 참여조합중 사료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합은 수원·부천·안양·양주축협이다.
안산사료공장은 8시간 기준으로 일산 7백톤의 배합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종사인원은 정규직 27명, 비정규직 45명등 총 7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