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젖소에서도 구제역이 발생, 낙농가들이 초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철원의 한 검정농가가 구제역으로 인해 살처분한 농가에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체형이 우수한 젖소 육성우 10두를 기증할 의사를 밝혀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5리 6반 산90번지에서 경산우 50두를 포함 1백여두를 사육하면서 1일평균 1톤3백kg을 서울우유로 납유중인 대암목장 이성훈대표. 서울우유로부터 검정을 받고 있는 대암목장 검정우 48두의 지난 5월 현재 검정종료성적은 두당평균 유량 32.9kg(3백5일보정 1만3.5kg)·유지율 3.92%·단백율 3.24%·고형율 8.88%로 산유능력이 우수하다. 특히 대암목장 검정우 두당평균 체세포수는 18만2천7백으로 유질이 아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훈대표는 “구제역 발생으로 살처분을 하여 낙농업을 중단하게된 농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생후 10개월령 내외의 육성우 10두를 젖소 재입식시 지원하겠다”고 기증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 낙농지원팀은 현재 대암목장에서 부루셀라·결핵·네오스포라·백혈병 등 주요질병의 유·무를 검사중이며 이들 질병에 대해 감염이 되지 않은 개체를 우선 양평 소재 서울우유 육성우목장에 입식시킨 후 살처분농가에서 재입식을 이뤄지는 시기인 오는 11월경 전달될 방침이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