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이 각종사업 활성화로 통합농협 출범 이후에도 고공 비행을 하고 있다. 양주축협은 그동안 조합의 재무구조건실화를 위해 각종 충당금을 적립하여 조합의 내실을 기해 왔다. 신용대손충당금은 금융감독원이 요구하는 비율을 초과해 1백40%를 적립했고 최근 회원축협의 문제점으로 대두된 직원 퇴직금의 경우도 100%적립해 조합의 내실을 다져왔다. 신용대손충당금의 경우 올해안에 농협중앙회가 70%를 요구해 각 회원축협들이 년말 결산에 빨간불이 켜저있으며 현재 각 조합마다 올해는 50%, 내년에 70%등 연차적으로 적립해 나가자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140%의 충당금 적립만으로도 조합의 건전함을 알수 있다. 양주축협은 9월말 가결산 결과 12억8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으며 년말까지도 충분히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국 제 1의 축협임을 재확인 시키고 있다. 이는 윤기섭조합장과 김홍식전무가 만들어낸 작품으로 조합의 내실을 다져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남을 볼수 있다. 특히, 조합원을 위한 지도사업의 경우 조합원들의 축산경영 합리화를위해 소발굽 삭제기와 양돈임신진단기, 비육우 등지방 측정기등을 구입하여 축종별 조합원 농장 경영에 큰 도움을 주며 합리적인 축산경영을 도모해 조합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조합을 외적, 내적으로 성장시킨 다음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양주축협을 볼때 이것이 바로 협동조합 조합원을 위해 해야할 이념이 아닌가 생각 한다. 양주축협은 배합사료가공 생산, 판매분야에서도 관내 회원조합에 비해 월등히 뛰어남을 알수 있다. 월 평균 1만 7천여톤의 사료를 생산, 판매하여 양축농가에 양질의 사료를 공급해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배합사료공장내에 TMR사료공장을 설치해 시험가동중에 있으며 이달안으로 농가에 생산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주축협내에는 낙농조합원 분포율이 높아 양주축협의 TMR사료사업은 조합이 이익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양질의 조사료를 조합원에게 공급해 조합원농장경영에 이익을 주기위한 차원의 서비스사업임을 알수 있다. 양주축협은 이외에도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원할한 판매를 위해 본소에 집배센터를 설치 운영해 왔으나 2001년부터는 회천지점으로 장소를 이전하여 원할한 축산물을 공급해 나갈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축협 통합이후 매주 수요일에는 농협과 연계하여 수요장터를 운영해 직거래 판매를 통한 축산물 판매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을 도모해 나가고 있으며, 축산물판매활성화를 위해 학교급식확대 및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무료시식회를 개최해 축협의 대외 홍보는 물론 축산물 판매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윤기섭조합장은 『조합원이 믿고 찾을 때 협동조합은 비로서 꽃을 피울수 있다』며 『전국 제1의 조합건설을 통한 축협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고자 전임직원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조합장은 『조합이 구심점이 되어 양축가들을 격려하고 독려해나가 이들이 의지할수 있는 조합으로 거듭 발전할 수 있는 조합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거듭 밝혔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