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발생으로 돼지 콜레라에 대한 관심이 뒷전으로 밀리자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돼지콜레라 예방접종 전면 중단에 따라 항체가가 제로 상태로 가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방역에만 매달리다 보니 콜레라 방역에는 아예 신경조차 쓰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4월에 발생한 강원도 철원에서의 돼지콜레라도 방역의식의 소홀함을 틈타 방심하는 사이 발생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같은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구제역은 살처분 정책으로 갈 경우 3개월이면 청정국 요건을 확보하는데 반해 돼지콜레라는 6개월이 지나야 청정국 지위 요건을 갖추는 만큼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해서 돼지콜레라 방역에 소홀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전문가들은 거듭 강조하고 있다. 구제역이 지난 11일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경우 금년내로 청정국 지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제부터라도 돼지콜레라 방역에 심혈을 기울여 돼지콜레라에 대해서도 청정국 지위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양돈인들은 구제역 방역에 못지 않게 돼지콜레라 방역에도 소홀하게 해서는 안될 것을 농림부 등 방역당국은 당부하고 있다. 김영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