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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 선결과제 질병퇴치 47.6%

서부사료, 경기.충청지역 115개 산란계농가 설문조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6.24 1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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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산업에서 선결과제로 꼽히고 있는 것은 역시 질병퇴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선해야 할 문제도 질병 콘트롤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배합사료(사장 정세진)가 최근 향후 거래선과의 전략적 관계 형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차원에서 경기, 충청지역 산란계 농가 1백15개소를 대상으로 5월 한달간 직접방문조사 방법으로 대고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계 산업에서의 선결과제를 묻는 질문에 질병퇴치가 47.6%로 나타난데 이어 유통구조 개선이 20%, 양계협회 기능강화 20%, 적정수수 유지 12.5%로 나타났다.
농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서도 질병 콘트롤이 47.9%로 역시 질병이 가장 위협적인 문제로 꼽혔다. 다음으로 계란의 안정적 출하 32.5%, 계사시설 개선 9.4%로 조사되어 농장의 질병문제와 계란의 유통구조 안정이 가장 큰 현안문제로 조사됐다.
농가의 시설투자 계획을 묻는 문항에는 현상유지 71.3%, 늘리겠다 18.3%, 경기변동에 따라 결정 7.0% 순으로 나타나 2000년 10월 조사때보다 시설 확대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지향해야 할 농장에 대한 사료회사의 역할을 무엇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수한 제품과 최신 사양기술 제공이 34.2%, 가축의 입출하 및 양계산물의 판매 지원 24.2%, 계란시세 안정을 위한 소비자 대상 홍보활동 15.8%, 농장성적 관리를 통한 수익성 증대 10.8%, 계란등급제 정착을 위한 제반활동 10.0% 등으로 조사돼 사료회사의 역할이 단순히 사료판매가 아닌 농장 컨설턴트의 역할로 확대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사료는 매년 1회이상 기존 고객 및 신규 가망 고객에 대해 정기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모든 업무진행의 초점을 고객에게 맞춤으로써 좋은 성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