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병 5백m이내 살 처분 농가에 실질적인 생계비를 보상해 줘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김남용)는 최근 농림부에 제출한 건의서에서 인근농가의 구제역 발생으로 젖소를 살 처분 당한 낙농가의 경우 착유가 불가능, 당장의 생계 유지가 어려운 실정으로 생업을 재개할 수 있는 수준의 보상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낙농육우협회는 또 정부가 살 처분 젖소와 기본 생계비 등 보상대책을 마련하였으나 낙농농가에는 원유생산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목장경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생계비를 보상해 주어야 옳다고 주장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