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일죽GP농장으로부터 1.3km 떨어진 돼지사육농가인 신흥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발생농장 반경 5백m 내외 우제류 가축에 대한 전두수 살처분 외에 일죽GP농장을 중심으로 설정된 이동제한지역 중 반경 5백m∼3km내외 돼지 3만8천7백30두 전두수를 살처분키로 했다. 그러나 3km내 돼지를 제외한 기타 우제류 가축 3천4백80두(한우 2천60두, 젖소 1천3백73두, 사슴 2두, 염소 45두)는 지속적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또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발생농가와의 접촉 금지와 농가 모임 등 자제 등 농가 행동수칙을 이행, 위험지역내에서의 인공수정실시 금지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토록 촉구했다. 더욱이 신흥농장 인근 화신회 양돈전업농가 12농가를 특별관리농가로 지정, 전담 방역관을 배치, 특별 임상관찰키로 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