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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유전자 검사사업 추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6.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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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퇘지(PSE) 발생의 유전적 요인인 PSS(Porcine Stress Syndrom)유전자를 제거키 위한 종돈의 PSS유전자 검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는 종돈장 및 양돈협 검정소, 인공수정센터로부터 25일 현재 총 8천8백90두의 PSS 유전자 검사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당초 PSS 유전자 검사를 위해 금년도에 1억2백만원의 예산으로 6천두를 검사할 계획이었다.
PSS 유전자 검사는 우선 양돈협 검정소가 4천2백두로 가장 많았으며 전국 17개 종돈장에서 3천7백20두, 21개 돼지인공수정센터에서 9백70두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가 신청분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반영키로 했다.
PSS유전자 검사를 신청한 곳은 두당 사업비 1만7천원 중 50%인 8천5백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이번 PSS 검사를 통해 물퇘지 발생의 유전적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물퇘지(PSE육)의 발생을 방지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PSS 유전자 프리(FREE) 여부를 혈통증명서에 기재해 국내 원종돈(GGP)을 PSS 유전자 프리(FREE)돈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PSS 발현돈에 대해서는 자율도태를 유도할 방침이다.
검사는 검사대상돈의 모근 또는 혈액을 채취해 PSS유전자 보유여부를 검사해 해당 농가에 통보 계획교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종축개량협회 관계자는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시료 채취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시행 시기를 구제역 사태가 진정 될때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