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만만운동" 성금 모금이 구제역 등으로 주춤하고 있다. 한우를 지키기 위해 한우 농가를 중심으로 성금 모금을 하고 있는 "한우만만운동"이 지난 4월 8일 시작되어 오는 16일(100일간) 마감일을 불과 15일 남겨둔 2일 현재까지 7천3백여만원이 모금돼 한우농가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우만만운동"은 전국의 한우농가들과 우시장 등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모금 한달여 만에 5천만원이 모금되며 목표인 1억원을 쉽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5월 초에 발생한 구제역의 여파로 성금활동이 부진한 상황이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으로 전국의 우시장이 폐쇄되었으며 한우농가들이 방역을 하느라 바빠서 "한우만만운동"성금의 모금활동이 어려워졌고 월드컵 기간중 상암경기장내 평화공원에서 한우 우마차 행사를 실시하느라 모금활동에 전념하지 못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며칠 남지 않은 기간이라도 "한우만만운동" 성금 모금이 당초 계획한 금액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