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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사료 씨파워 후산정체 발생률 줄어

(주)씨·바이오 출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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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이 가축사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미역을 가축사료로 사용시 번식기능향상과 유량증대, 유열 예방효과로 사용농장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해조류 전문 벤처기업인 (주)씨·바이오(대표 김영보)는 남해의 청정지역인 고흥중심으로 미역을 대량 확보하고 미역사료‘씨파워(SEAPOWER)’란 상표로 축산농가에 공급채비를 마치고 미역사료‘씨파워’의 효능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할 계획이다.
미역사료는‘씨파워’는 미역이 본격 생산되는 12월 중순부터 다음해 4월중순까지 원료를 확보해 해양미생물로 발효하여 장기간 저장가능토록 하고 소요량만큼씩 건조가공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미역은 예로부터 출산등 산모에 조혈작용과 모유분비촉진을 위해 급이하던 것을 가축먹거리로 시도한 것이 효능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면서 소문에 소문을 물고 소요량이 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금년초에 대대적인 보관창고와 생산라인을 확충해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미역사료인 ‘씨파워’는 순천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미역장기보관이 가능한 미생물를 개발하여 미생물특허를 받아 장기간 보관 및 효능을 향상시키므로 생산된 제품으로 현재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유전공학쎈타에 입주하여 성분분석과 제품의 다양화와 업그레된 제품을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미역에는 칼슘, 마그네슘, 인, 나트륨, 칼륨, 철, 구리, 망간, 아연, 요오드, 니켈, 크롬, 셀렌, 바나륨등 미량광물질외 다당체와 비타민A, B1, B2, C등이 이루어져 있으며 다당체에 함유한 핵산은 체내에서 효능이 높아 일반 농후사료와 혼합급여시 보완작용으로 소화율 향상과 저항력강화, 생산성 향상을 가져온다.
특히 미역속에 함유한 다당체인 만니톨은 자궁 수축작용으로 강한 발정을, 알긴산과 후코이단은 섬유질로 장의 활성과 혈압강하와 콜레스테롤 저하를 가져와 복합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천에서 20년간 수정사를 하고 있는 정형근수정사는“‘씨파워’를 사용하고 있는 농장과 일반농가와 비교해본 결과 유량의 증가외 번식능력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1회 수정시 90%이상의 수정율를 나타내고 있으며 분만시 순산과 후산정체 발생율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3-4개월 급여후 부터 원유생산량이 10-40%증가와 체세포수, 무지고형분이 좋아져 원유품질향상, 순산과 후산정체 해결, 인공수정시 1회 수정율 향상으로 공태일수 단축, 유열과 전위 예방과 해소, 털의 광택 향상과 건강 증진, 저항력 향상으로 면역력 증진, 소의 경제 수명 연장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항생제와 기타 첨가제가 없는 청정사료로 미네랄의 공급으로 생리활성을 가져오며 소화장애 예방으로 고창증의 예방을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현재 수원 수원목장, 이천 에덴목장, 화성 할렐루아목장외 120농가에서 급이하고 있으며 소문에 소문을 물고 찾는 농가가 늘고 있다.
에덴목장은 목장을 포기계획이었으나 미역사료를 접하면서 체세포등 유질개선과 유량증가, 순산으로 목장운영의 맛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할렐루아 목장은 유단백 3.1%에서 3.4%로 올라가고 유량도 증가되며 체세포수 감소와 공태일수가 165일에서 117일로 38일 단축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김영보사장은 2년전부터 공급하기 시작하여 작년에 효능의 인정을 받아 수요량의 확대로 금년에는 원료미역 확보로 3천톤 확보로 공급은 무난 할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낙농 및 번식우 중심에서 벗어나 한우의 육질개선효과와 양돈의 모돈에 대한 보조사료로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모돈에 공급시 임신후기에 많이 발생하는 임신변비 해소와 순산과 후산정체 예방, 자궁내 청결, 젖분비 향상, 강발정, 수태율 향상을 가져와 경영에 도움될 것을 예측하고 있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