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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물 60%까지 재활용

남은 음식물 사료화 심포지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1.20 1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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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율이 2002년까지 60%까지 확대된다.
지난 17일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에서 열린 「제4회 남은음식물 사료화 심포지엄」에서 고재영환경부폐기물자원국장은 「새천년 남은 음식물의 감량 및 재활용 정책」이란 주제 발표에서 이같은 남은 음식물 자원화 정책 목표를 밝혔다.
고국장은 음식물쓰레기를 일관적으로 감량·자원화 정책개발을 위해 환경부, 농림부, 보건복지부가 참여하는 Task Force를 구성하고, 부처별 실천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과제에 대한 실천상황을 정기적으로 평가·분석하는 추진체계를 확립하여 운영할 것임을 강조했다.
고국장은 또 환경부의 음식물쓰레기 정책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 최소화 정책기능 강화 및 자원화시스템의 효율화·다양화하는 한편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자원화제품의 생산 및 이용체계를 확립, 음식물쓰레기 관리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남은음식물자원화연구회 유동준 회장은 『새천년은 환경의 시대이다.
남은음식물 사료화는 환경문제도 해결할 뿐만 아니라 부족한 우리나라 사료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일석다조의 효과가 있다』며 남은음식물을 사료화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새천년 사료산업의 정책과 방향▲경기도내 발생 남은 음식물의 재활용 방안▲시민참여를 통한 남은 음식물 사료화 추진사례▲남은 음식물을 이용한 액상발효 양돈사료의 경제성 분석▲남은 음식물 퇴비화 기술현황▲위생적 경제적 최적화를 위한 남은 음식물의 발효공정▲남은 음식물 사료 산업화를 위한 공정규격 및 안전성 확보방안▲지방자치단체에 적절한 남은 음식물 사료화 기술▲남은 음식물의 농가 이용사례▲바이빌 공법에 의한 남은 음식물 사료공정 기술 등의 주제가 발표되었다.
특히 이날 전 북한농업과학원의 이민복 연구원은「북한의 축산실태와 대북협력방안」이란 주제로 북한의 축산업의 현실을 밝혀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