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은 농장주들의 방역의식 미흡이 원인으로 방역의식 향상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서규용 농림부 차관은 지난달 27일 열린 차관회의에서 경기 안성 신흥농장에서의 구제역 발생도 농장주가 기존 발생농장과 접촉함으로써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농장주들의 방역의식 향상이 시급한 과제임을 지적했다. 서 차관은 농장주의 방역의식의 미흡에 따라 농림부는 그동안 농가행동수칙을 마련하고, 마을 앰프방송을 통해 소독 등 방역 조치 강화를 끊임없이 강조해 왔음에도 농장주들이 상호 접촉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앞으로 농장주들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생산자단체를 통한 계도 노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장단계의 위생수준 향상, 질병 방역체계 보완 등을 통해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등 관련법과 제도개선을 병행해 나갈 것임을 서 차관은 밝혔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