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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콜레라 항체 양성률 23.4%

검역원, 강원.제주도 제외 5월 전국 집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7.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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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 현재 강원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돼지콜레라 전국 항체 양성율은 23.4%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1998년 2월 1일 돼지콜레라 예방백신 접종을 중단한 제주도의 항체 향성율은 5월 현재 0.1%, 2001년 1월 1일 예방접종을 중단한 강원도는 4.8% 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밝힌 돼지콜레라 항체 양성율 자료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중단한 지난해 12월 돼지콜레라 항체 양성율은 91.8%였지만 올들어 1월 77.1%, 2월 61.4%, 3월 53.21%, 4월 24.1%, 5월 23.4%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월 1일 돼지콜레라 백신접종을 중단한 강원도는 올 3월 6.8%, 4월 4.2%, 5월 4.8%의 항체 양성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또 지난 1998년 2월 1일 돼지콜레라 예방백신 접종을 중단한 제주도는 지난해 6월부터 항체가를 보이지 않고 있다가 올들오 5월에는 0.1%를 나타냈다.
올 5월 현재 지역별 돼지콜레라 항체 양성율은 인천 21.8%, 경기 11.4%, 충북 0.0%, 충남 19.7%, 전북 47.7%, 전남 14.9%, 경북 9.8%, 경남 2.2%로 나타났으며, 전북의 경우 1, 2, 3월 채혈분이 다수 포함돼 있어 항체 양성율이 높아졌다고 검역원은 밝혔다.
이처럼 돼지콜레라 항체 양성율이 낮아짐에 따라 돼지콜레라 예방을 위한 농가 스스로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업계의 한관계자는 "항체 양성율이 낮아진 것은 청정화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도 되지만 그만큼 돼지콜레라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진 것"이라며 "농가 차원에서 스스로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