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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업계, 이젠 품질로 승부

양적 팽창은 의미없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7.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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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업계의 마케팅이 "양"에서 "질"로 바뀌어 가면서 품질 경쟁이 더욱 본격화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은 마켓쉐어를 넓히기 위해 양적인 경쟁에 치중해 온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시장이 포화상태에 있는 만큼 더 이상 양적 팽창은 의미 없어 품질 우선주의에 나서고 있다는 것.
특히 PL법 시행과 더불어 사료업계의 품질 우선주의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데다 양축농가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는 더욱 더 질적인 경쟁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실 배합사료업계는 "사료도 식품처럼"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산해야 한다는 컨셉이 폭넓게 자리를 잡으면서 앞다퉈 HACCP 시행을 적용해 오고 있다.
배합사료업계는 이에 따라 PL법이 시행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임을 장담하면서도 혹시 느슨한 곳이 없는지를 꼼꼼히 살피는 등 더욱 더 품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