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동물유전자원 연구의 집중 육성 및 축종별로 연구의 전문화를 강화키 위해 "과"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가축·가금의 유전자원 수집·보존·능력 평가 및 이용기술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던 종축개량부 "검정기술과"를 "유전자원과(과장 유충현)로 변경했다. 또 젖소의 품종개량과 산유량 등 능력검정에 관한 시험·연구 등을 수행해오던 대가축과를 낙농과(과장 안병석)로 돼지의 품종개량과 발육성적 등 능력검정 및 사양관리 등을 연구하고 있는 중소가축과를 양돈과(과장 권오섭)로 변경했다. 축산연은 이번 "과"명칭 변경과 함께 "과"간의 기능을 일부 조정, 과별 연구영역을 보다 더 전문화시켜 연구성과에 대한 실수요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남 소장은 “21세기 동물 생명공학 연구와 더불어 축종별로 기술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연구 전문화를 통해 연구성과의 실수요자인 양축가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