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생산업체인 (주)체리부로의 육가공품 델리퀸이 출시 초기부터 판매호조를 보임에 따라 본궤도 진입이 당초 예상보다 대폭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체리부로(대표 김인식)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선보인 델리퀸의 판매량이 시장진출 초기부터 예상수요량의 두배가 넘어서는 등 판매 호조를 보임에 따라 제품 생산 및 공급체계 변경에 불가피, 관계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회사측은 현재 삼성 홈플러스와 인터넷 농수산TV 등 일부 매장에서만 시범 판매했던 델리퀸 제품을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15일 경부터 자사 홈페이지(www.cherrybro.com)을 통해 안방에서도 직접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특히 일본바이어들은 델리퀸의 신개발제품으로 한국 특유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삼계탕과 안동찜닭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수입을 검토하고 있어 닭고기가공품의 대일 수출에 새로운 물꼬를 틀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안동찜닭의 경우 특유의 매콤함과 담백함을 그대로 느낄수 있으며 삼계탕은 순수국내산영계에 녹차와 인삼, 황기 찹쌀, 근위를 넣어 우리고유의 진국과 영양을 그대로 간직한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서도 조리할 수 있다. 이밖에 냉동제품인 내추럴너겟, 진천쌀알을 이용한 쌀밥너겟, 치킨팝도 소비자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일호L21ho@chi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