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계육가공분사(사장 구자목)가 "목우촌 귀뚜라미 먹인 닭"이란 이색상품으로 기능성 닭고기 시장에 진출했다. 계육가공분사는 지난달 26일 (주)애그리팜과 "귀뚜라미 닭" 인수계약을 체결,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계육가공분사 관계자는 "목우촌 귀뚜라미 먹인 닭"은 기틴·키토산·DHA·아연 및 철성분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육수맛이 개운한 특징을 지녔다고 소개했다. 또한 동의보감에 귀뚜라미는 약용곤충으로 명시돼 있다며 삼계탕등 건강식으로도 널리 애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협 계육가공분사는 이번 신제품 브랜드 제고를 위해 인기개그맨 이경규씨를 "귀뚜라미 닭" 홍보메신저를 당분간 활용한다는 방침아래 7월중 특별 판촉행사 및 팬사인회를 열 계획이다. 또 하나로클럽등 전국적인 농협 유통망을 활용해 초고속 매출확대를 노릴 계획이다. 계육가공분사 관계자는 목우촌 닭고기의 기능성 닭고기 시장진출에 따라 하림의 셀레늄 닭과 마니커의 DHA닭으로 대표되던 시장에 변화가 예고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