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염을 막기 위해 회장염 치료제인 "타이로믹스"를 투여할 경우 비육돈 1천두 기준 2백93만 3천원의 이익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올림픽파크텔 2층 무궁화홀에서 (주)엘랑코동물약품과 과학사료(주), CTC바이오가 공동으로 개최한 "맥오리스트 박사와 함께 하는 회장염 학술세미나"에서 예재길(한국양돈연구회 회장) 박사가 "돼지 회장염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방법"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제기했다. 예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만성 회장염에 의한 피해가 체중 45kg의 돼지에서 1두당 4천1백4원이며, "타이로믹스" 약품비는 이유후 체중 20kg까지 2백21원, 체중 20-50kg까지 5백94원, 체중 50-80kg까지 3백56원 등 모두 1천1백71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예박사는 이에 따라 농가의 이익은 만성회장염에 의한 피해액 4천1백4원에서 약품비 1천1백71원을뺀 2천9백33원이 두당 이익이 되며 이를 비육돈 1천두 사육을 기준으로 할 경우 2백93만3천원이 이익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예박사는 특히 이유후 체중 20kg까지의 젖뗀돼지 사료와, 체중 20-50kg까지의 육성돈 전기사료에 각각 "타이로믹스" 44ppm을 급여할 경우 회장염 예방 및 콘트롤을 할 수 있으며 체중 50-80kg까지의 육성돈 후기사료에 "타이로믹스" 22ppm을 믹서해 급여할 경우 층아리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박사는 또 타이로신은 세포내 축적작용이 매우 강한 항생제로 파스튜렐라 멀토시다의 내성출현율이 4%에 불과하며, 흉막폐렴균에서의 내성균은 0%로 내성이 매우 약하거나 전혀 내성을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