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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쌀 일부 사료용으로 쓰인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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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쌀이 사료용으로 일부 쓰여진다.
농림부는 지난 2일 서규용 차관 주재로 재고쌀 이용 방안을 놓고 협의한 결과 농협과 사료업계에서 재고쌀 중 48만톤(3백만석)을 8, 9월 2개월동안 모두 소진토록 하기로 했다.
재고쌀이 사료용으로 쓰여지는 것은 북한에 보내기로 했던 쌀이 이번 서해 교전으로 대북지원이 중단된데 따른 고육지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사료업계는 8, 9월 2개월 동안 이 많은 물량을 소진하기에는 사실 무리가 있다면서도 쌀이 사료적 가치가 있는 만큼 생산 비율에 따라 나누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옥수수와 비교했을 때 사료적 영양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축산기술연구소와 같은 공익연구기관에서 데이터로 입증해 보이면 이에 맞춰 쌀 가격도 정해져야 함을 덧붙였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