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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낙협, 조사료공급 인기

상하차비 무료.조합창고서 필요하면 직접 가져다 급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2.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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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천안낙협(조합장 장종수)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조사료공급사업이 조합원의 지지를 받으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조합의 새로운 지도경제사업의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낙농에서 조사료가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조사료공급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조합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료공급에 나선 것은 불과 1년도 채 안되는 지난해 12월.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이용농가는 조합원들 사이에 계속 늘어나 지난 4월 380톤에서 한달여 사이에 470톤으로 급속히 증가, 조사료에 대한 농가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조합의 조사료공급사업은 100%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급되고 있다는 점. 그동안 조사료를 이용하고 싶어도 쉽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던 조합원들이 조합의 조사료공급에 맞추에 대거 이용하면서 조합의 중심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조합은 조사료공급사업을 조합원들에게 써비스 차원에서 실시한다는 계획아래 품질위주의 조사료를 상하차비를 안받고 수수료만 붙여 원가에 공급함으로써 조합원의 생산성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농가신청을 받아 100%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도 자랑거리. 조합창고에 저장하고 있다가 농가가 필요할 때마다 농가가 직접 가져가서 급여함으로써 농가는 별도의 보관창고가 없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러한 결과 농가들 사이에서는 일손부족 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일리지를 담는 것보다 조합 조사료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
취급품목도 가장 많이 이용하는 티모시를 비롯해서 앞팔파 큐브 등 다양하나 앞으로 취급 품목을 늘린다는 방침이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