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경게놈텍(대표 윤종택·한경대 교수)은 지난 22일 한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203호에서 축산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를 겸한 무인발정관리시스템 「매직 닥터」출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서 (주)한경게놈텍 윤종택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앞으로 한국축산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험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한경대 이원우총장은“교내 제1호 벤쳐회사인 (주)한경게놈텍의 무궁무진한 발전과 아울러 앞으로 많은 교수들과 연계, 새로운 연구와 개발에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 학교차원의 지원책 강구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축산기술연구소 김경남소장은“오늘의 무인발정관리시스템 매직닥터의 개발과 출시는 한국축산업발전과 농가수익증대에 매우 의미가 있으며 그 기대 또한 크다”고 강조했다. 격려사에 나선 안성축협 신우철조합장은“낙농가를 포함한 축산농가에서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발정발견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발정발견보조기구 개발에 고마움을 느낀다. 조합차원의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하고, 한경게놈텍 정영채고문(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상임본부장)은“이제 대학은 학생교육과 연구외에 산학협동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한경게놈텍이 시험연구에 성공하고 축산현장에서 실용화 되고 있는 무인발정관리시스템은 매우 뜻이 깊다. 현재에 안주하지말고 오늘을 계기로 보다 도약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입주식에 이어 무인발정관리시스템 매직닥터 제품 설명과 시연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직접적으로 축산기술연구소 김경남소장 핸드폰으로 발정상황을 알리는 자동전화 시연이 펼쳐져 참석자 모두로부터 사랑과 갈채를 받았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김준식박사·안병석박사·권오섭박사·손동수박사(이상 축산기술연구소), 한찬규선임연구원(식품개발연구원)등 시험연구기관 관계자를 비롯 김창근교수·장문백교수(이상 중앙대)등 학계와 은아목장 조옥향공동대표·은사목장 이귀순공동대표·조란목장 윤여임공동대표·설성검정회 유광범회장·동두목장 신재범대표·안성마춤한우회 안병호대표 등 앞서가는 축산농가들도 다수 참석했다. 국립 한경대학교 연구실 벤처 제1호로 창립된 (주)한경게놈텍은 생명공학기술로 생리활성화물질·기능성물질·약리학적 물질과 장기이식용 형질전환동물 생산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축산현장에서 많은 연구를 통하여 체험하게 되었던 애로사항중 축산농가에서 가장 문제시되었던 발정관찰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무인발정관리시스템 매직닥터의 개발은 앞으로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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