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균화 후 분자여과기술 적용…독일 연구·개발 송아지 설사병 개선·수송 스트레스 발생 예방도 삼동(대표 장형태)이 내놓고 있는 ‘비에스케이(BSK) 주사제’는 바실러스 서브틸러스균주를 이용한 체내 면역력 증강제다. 일반적으로 바실러스 서브틸러스균은 고초균 또는 청국장균으로 불린다.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장건강 프로바이오틱스로 많이 알려져 있다. ‘BSK 주사제’는 독일 하노버수의과대학 슐레 교수와 뭰헨의대 마이어 교수의 과학적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독일에서 개발됐다. 특히 균주를 사균화 후 분자여과기술을 이용·제조해 일반 바실러스 서브틸러스균보다 훨씬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사균화된 바실러스 서브틸러스균(고초균)을 체내 주입시 선천성 면역 체계 조절제인 ‘무라밀디펩타이드(MDP)’가 작용한다. MDP는 사이토카인 생성, 대식세포 활성화, 항원 특이적 면역 반응 등을 이끌어낸다. ‘BSK 주사제’는 갓 태어난 강아지, 고양이, 송아지, 양, 염소, 자돈 등에서 체내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성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를 돕는다. 백신접종 시에는 항체가 형성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어린 동물들은 초유를 통해 면역 항체를 획득하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력 수치가 저하되며 질병 방어 능력은 떨어진다. 이 시기 바이러스성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밖에 없다. ‘BSK 주사제’는 항바이러스 역할을 하는 인터페론 활성도를 높여준다. 아울러 바이러스 및 세균을 탐식하는 백혈구를 자극해 면역기능을 강화, 질병 치료율을 쑥 끌어올린다. 치료기간은 단축된다. 항체는 특정 병원체에 대해 방어력을 갖고 있지만, 인터페론은 여러 종류 병원체와 독소를 막아낸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감염된 세포를 죽이는 NK세포와 대식세포를 활성화하며,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지난 2023년 대한수의학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우, 젖소 송아지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크립토스포리디움 감염성 설사 치료에 ‘BSK 주사제’와 타 치료제를 함께 사용해 치료율을 높이고 폐사율(한우 송아지 폐사율 0%, 젖소 송아지 폐사율 0.91%)을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 3년간 독일 시험에서는 이동 시 스트레스에 의한 폐사율을 살폈다. 결과 3시간~14시간 이동시간이 소요되는 개체들에서 ‘BSK 주사제’ 접종군은 폐사율 0.8%, 미접종군은 폐사율 4.3% 나왔다. 이렇게 ‘BSK 주사제’는 이동 스트레스에 의한 수송열(발열, 기침, 콧물, 폐렴) 발생을 예방해냈다. 새롭게 출시된 ‘BSK 주사제’는 10ml 10병 포장, 50ml 1병 포장으로 구성돼 있다. 동물병원, 동물약품 판매처 등을 통해 공급되며, 조만간 조달 전용 제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삼동은 ‘BSK 주사제’가 가장 기초적인 면역에 초점을 맞춰 가축질병으로 인해 폐사 등 손실을 줄여줄 뿐 아니라 농가 생산성 향상, 소득증가를 가져다준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6-02-26 김영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사진)이 지난해 역대급 경영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난히 어려웠던 대내외적 사업여건 속에서 일궈낸 결실이기에 그 의미가 더하다는 분석이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ASF 확산에 따라 서면으로 이뤄진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해 총 4조4천667억원에 달하는 사업실적을 의결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4조2천933억의 104.04%에 달하는 성적이다. 특히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7억원에 달하며 당초 목표였던 45억원의 171.90%에 이르기도 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에따라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조합원 실익 환원을 위한 배당도 확정했다. 출자배당 12억5천400만원, 이용고배당 5억8천100만 원 등 총 18억3천500만원을 현금 배당키로 했다. 아울러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준비금으로 19억1천800만원을 적립하는 등 총 37억 5천300만원 규모의 배당 및 적립을 결정했다. 지난해 수입육 공세와 고물가로 인한 생산비 부담, 불확실한 금융환경 등 삼중고 속에서도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바탕으로 내실 경영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실현한 것이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우선 ASF 차단을 위한 조합원 농가의 적극적인 방역을 주문하면서 “어려운 시기에도 농장을 지켜내며 힘을 보태주신 조합원님들 덕분에 의미 있는 결실을 이룰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선제적인 연체 관리와 철저한 손익 관리를 통해 건전 결산을 이루는 한편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정적인 양돈 경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가 서면결의로 대체됨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상임이사 선거는 잠정 연기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6-02-26 이일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설 명절 기간 사람과 차량 이동에 따른 가축 질병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방역 장비가 총동원돼 하늘과 땅을 지켰다. 농협은 일선축협 540개 공동방제단 방역 전문 차량에 전국 농축협이 보유한 드론과 광역방제기 등을 추가로 투입해 총 1천대 규모의 방역 장비를 설 명절 기간 동안 운용했다. 사진은 강원 원주천에서 원주축협 공동방제단과 농협강원지역본부 드론이 하늘과 땅에서 소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장면.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축 전염병에 대한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확산 상황을 언급하며 방역당국의 총력 대응과 피해 농가에 대한 충분한 보상, 현장 방역 공무원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당부했다. <출처 : 대통령실 제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주산 한우와 한돈이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1월 3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공식 기념행사에 참석, K-푸드를 홍보하는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왼쪽부터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 이기홍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안성재 셰프,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케빈 킁(Kevin Khung) 싱가포르 식품청 국제협력국장,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장 ASF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국 확산’ 의 우려가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 과거에 발생하지 않거나, 야생멧돼지 ASF가 검출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양돈장 ASF가 속출,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살처분 조치와 함께 상당수 농장이 이동제한에 묶이며 설 명절을 앞둔 돼지고기 시장에도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4일 ASF가 발생한 포천 양돈장에 대해 방역당국의 출입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