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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취임 한 달 맞은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 대응 능동적 활동 저출산·고령화 시대, 농촌 유토피아 연구 지속가능한 축산업 위한 대응방안 검토 지난달 12일 취임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이 취임 한 달을 맞이했다. 김홍상 원장은 지난 3일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문가다운 통찰력과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김홍상 원장은 농촌경제연구원이 농축산분야 엘리트 박사들이 모인 집단인 만큼 각 분야에 필요한 연구를 깊이 있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며 미래를 그려내고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농업은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선 생산성이 정체되어 있고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의 요구사항이 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효과적 대응은 미흡할 뿐 아니라 농업정책이 생산주의에 기초하다보니 중앙정부가 모든 것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형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농정 기본방향의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김홍상 원장은 농경연의 주요 운영 방향으로 ▲미래지향적·중장기적인 정책 선도 기능 강화

<나눔축산운동 실천 현장>(인터뷰)지에이치코어 김윤기 대표
[축산신문신정훈기자] 8년째 정기후원…‘나눔축산인상’ 선정 축산인 모두에게 필요한 공익적 조직 소외계층 봉사하며 축산 이미지 제고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 사업을 더 잘해 나눔 역량을 키워 축산업계의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달 28일 ‘이달의 나눔축산인’에 지에이치코어 김윤기 대표를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윤기 대표는 “축산업계에서 사회공헌을 주도하는 공익적 법인은 꼭 필요한 조직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소외계층을 돕고 내부적으로 축산인들의 환경적 책임활동을 독려하는 노력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 축산인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 나눔축산운동이 몇 배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단미사료협회 출신인 김윤기 대표는 2006년 동물자원산업연구소를 설립해 3년 동안 R&D, 컨설팅사업을 했다. 이후 2009년부터 사료 부원료와 첨가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2011년 지에이치코어를 설립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기획재정부에서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받은 2012년부터 매월 정기 후원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축산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 같



“일단 물량확보부터”…‘사재기’ 조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양돈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ASF 발생 소식 자체가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만큼 돼지고기 소비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데다 구제역을 통한 학습효과에 따라 언론매체를 통해 살처분 등 혐오스러운 장면이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을 경우 그 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미미할 수도 있다”며 “명절 직후 시기적인 소비감소가 ASF의 영향으로 비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하지만 돼지나 돼지고기 가격은 상황이 다르다. 지난 17일 ASF 발생과 함께 48일시간의 전국 이동중지 명령(스탠드스틸)이 내려진 직후 유통업계에서는 돼지고기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며 도매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식육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17일 “신고만 안됐을 뿐 국내에서 이미 발생했다는 소문이 몇 달전부터 나돌았던 터라 추가 발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게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라며 “더구나 국내 돼지의 30%가 살처분

계란유통센터 지원사업 대상 확대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계란유통센터(GP) 지원사업’의 대상이 확대됐다. 관련 업계는 계란유통센터 허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계란의 유통과 안전관리를 위해 규모화·현대화된 계란유통센터 설치를 지원, 계란 생산·유통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계란유통센터 지원사업’을 시행해 2022년까지 모든 계란의 유통센터를 통한 시장유통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현행 지원대상 기준 규모(신규 시설의 경우 1일 계란 취급능력 100만개 이상, 시설 보완의 경우 전년도 계란 취급액이 60억원이상 등)가 너무 크게 책정돼 있어 계란유통센터의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식용란선별포장업 시행의 계도기간 종료가 반년 가량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현재 규정으로는 허가를 득할 수 있는 시설이 많지 않아 계란의 정상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려면 규정을 완화해서라도 더 많은 숫자의 센터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져 농식품부는 이달 초 ‘계란유통센터 지원사업 시행지침’을 개정했다. 사업의 지원 대상기준을 완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해소해 사업수요를 증대키 위함이다.이번 개정의 주요내용은 ▲지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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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번질라”…축산행사 차질 불가피
[축산신문 취재부] 경기도 파주에서 ASF가 발생됨에 따라 국내 축산업계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많은 축산인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의 취소 또는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축산박람회는 양돈농가의 참가를 제한한 형태로 추진된다. 박람회 주관단체인 축산기자재협회는 다시 한 번 한돈협회 측에 참가 자제 요청을 하고 박람회장 내외부에 강력한 차단방역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7일 충남 공주시 소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실시하려 했으나 경기도 파주의 돼지농장에서 ASF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전격 취소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도 지난 17일 오전 10시 다음날 개최키로 예정돼 있던 이사회를 전격적으로 취소키로 했다고 알려왔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사회에 상정키로 되어 있던 의결사항에 대해선 서면결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오는 10월1·2일 이틀간 서울 MBC 상암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돈데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당초 ASF가 돼지고기의 안전성과는 무관함을 강조하는



남성우 박사의 ‘相生畜産’ / 123. ‘농협경제지주’에 대한 평가
(전 농협대학교 총장) ▶ 협동조합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은 먼저 ‘농협경제지주’가 무엇인가 의문이 생길 것 같아서 배경설명부터 해야겠다. 농협은 2012년 12월 농협법 개정에 따라 사업구조개편을 단행했다. 이른바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를 줄여서 부르는 용어)를 하면서, 신용사업분야를 지배하는 ‘농협금융지주’와 경제사업분야를 지배하는 ‘농협경제지주’를 새로운 조직으로 출범시켰다. ▶ 신경분리 전에 농협중앙회의 경제사업분야는 일반 농업분야를 총괄하는 ‘농업경제’와 축산분야를 총괄하는 ‘축산경제’가 있었고 각각 대표이사가 업무를 관장했다. 새롭게 경제사업을 지배하게 된 지주회사의 대표는 농업경제대표이사(농경대표)와 축산경제대표이사(축경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계열사는 각각 대표의 소관하에 있다, 예를 들어 ‘농협사료(주)’와 ‘농협목우촌(주)’는 축경대표 소관이고 ‘남해화학(주)’와 ‘농협유통(주)’ 등은 농경대표 소관이다. 지주회사는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한 주식회사로서 법적 지위는 완전히 독립된 법인의 성격을 띤다. 법적으로 농협중앙회와 독립적 조직으로 예산, 결산, 납세업무 등을 독자적으로 수행한다. 조직개편 시 농협중앙회는

“동물자원순환센터 설립 서둘러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폐사축과 도축폐기물을 효율적이면서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동물자원순환센터’를 서둘러 설립해야 한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4월 한국축산경제연구원 등과 계약을 맺고, ‘동물자원순환센터’ 설립 필요성과 경제적 타당성 등 연구에 들어갔다. 그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연구용역에서는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살처분, 매몰지, 보상비 등 사후 비용이 크다며, 동물자원순환센터가 사전 예방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물자원순환센터는 폐사체 매몰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토양·지하수 오염 등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도축장에서 나오는 비식용 도축부산물의 경우 자체 자원순환이 불가능해 폐기처리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비용이 워낙 커 상당한 경영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자원순환센터에서 도축폐기물을 일괄처리하면 비용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원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도축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연구용역에서는 동물자원순환센터 설립이 지역사회 고용창출, 방역, 축산·국가이미지 개선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했

<논단>계란 안정화 위한 효과적인 수급조절 방안
류 경 선 교수(전북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계란 살충제 파동과 AI 발생으로 인하여 주변 농장에서 발생된 살처분으로 산란계 사육수수가 감소돼 폭등된 계란값 덕분에 전국적으로 사육 규모를 늘리면서 2018년부터 산란계농가는 과잉공급으로 계란을 생산가 이하로 납품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때문에 작년부터 산란계농가들은 경제적 손실을 크게 입고 있다. 이러한 손실을 입은 원인은 다양한 이유에 근거하지만 우선 가장 원론적인 얘기부터 해보자. 국내에서 대형마트는 주변에서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계란 생산이 가능한 대형농장과 계약생산이 체제화 돼, 양자 모두 수급조절에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과잉공급 시에는 매우 저렴하게 계약 판매됐을 것으로 추론된다. 또한 이러한 대형마트와 계약하지 못한 대형 농장과 약 500여개 소규모 농장은 중·소규모 유통상인을 통해 출하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공급과잉 시 판매에 어려움으로 인해 할인판매가 다반사로 이뤄질 수밖에 없었으며, 그 여파로 계란 시장가격은 생산가 이하로 기록되는 경우가 반복적으로 발생됐다. 최근 국내 유통되는 가공란 비율은 약 20%다. 이중 사실상 수입되는 분말란이 차지하는 비율이 대다수다. 이러한 수입 분말란의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