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지역 축산농가들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27일 조합 가축시장에서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 결의대회를 열고 농장 단위 방역수칙 준수와 현장 대응 강화를 다짐했다. 현장을 지키는 농가를 비롯해 울산축협 임직원, 공수의사, 관계 공무원까지 한자리에 모인 이번 결의대회는 가축전염병 대응을 지역 축산현장과 조합, 행정이 차단방역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이 축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철저한 방역의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는 ▲법령 및 방역지침 준수 ▲농장 출입 통제 강화 ▲외부인·차량 소독 철저 ▲축사 위생관리 생활화 ▲인근 농가와의 공동방역 체계 강화 등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담았다. 농가와 울산축협 직원 대표의 결의문을 전달받은 이순걸 울주군수는 “가축전염병이 울주군에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축산활동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주보 조합장은 “가축전염병은 한 번 발생하면 개별 농가를 넘어 지역 축산업 전체에 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현장에서의 선제적 차단방역이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울산축협은 농가가 기본 방역수칙을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계도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6-03-30 ■울산=권재만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개체수와 벌꿀 생산량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꿀샘식물(밀원수) 식재와 화분매개에 따른 꿀벌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하기 위한 ‘2026년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합동 꿀샘식물 식재 행사’<사진>가 지난 3월 24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됐다. 농촌진흥청은 이상기후로 인한 꿀샘식물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화 벌꿀 생산과 연계한 꿀샘식물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7년 충북 진천을 시작으로 전북 진안·부안·완주, 전남 장흥, 경북 상주, 충북 괴산, 충남 공주, 경북 칠곡 등 전국 각지에 꿀샘식물 식재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꿀샘식물은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는 식물로 양봉농가의 주요 소득원이자 생태계 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자원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상기후와 난개발, 산불 영향 등으로 꿀샘식물 분포 면적이 해마다 감소하면서 생태계 보전과 꿀벌을 위한 안정적인 꿀샘식물 확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 원장, 예르네이 뮐러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조원기 ㈜농심 경영기획실장, 박근호 한 국양봉협회장, 이수근 한봉협회장, 김용래 양봉농협 조합장, 김명진 청년양봉회 꿀벌지킴터 회장 등이 참석해 꿀샘식물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다부처공동R&D사업 수행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지자체인 경기도농업기술원,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용인시 양봉농가와 청년양봉인, 삼희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이, 관람객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행사 취지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내빈들은 행사에 앞서 차담회를 갖고 양봉업계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특히 꿀샘식물 식재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과 윤종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안성)이 축전을 보내왔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꿀벌은 작지만 우리 농업과 생태계를 지탱하는 매우 중요한 존재”라며 “이제는 꿀샘식물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인식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호 회장은 “오늘 심는 꿀샘식물은 단순한 나무 한그루가 아닌 꿀벌이 살아가는 터전을 만들고, 우리 양봉산업의 미래를 키워가는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수근 회장은 “기후 변화의 영향 등으로 꿀벌 산업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꿀샘식물이 풍부하면 꿀 생산량도 증가해 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진다”며 꿀샘식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우리 업계는 꿀벌 감소와 급증하는 수입산 벌꿀 등으로 난관에 봉착해 있다. 꿀샘식물 자원 발굴과 가치 제고는 물론 새로운 소득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식재에 앞서 국립농업과학원은 헛개나무꿀의 효능을, 국립산림과학원은 헛개나무의 특성과 식재 방법을 소개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목본류인 헛개나무와 바이텍스, 초본류인 산꼬리풀 등을 직접 식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산 벌꿀과 다양한 양봉산물을 활용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농진청은 행사에 참여한 지역 양봉농가에 아까시나무(1천주)와 헛개나무(400주), 모감주나무(100주), 바이텍스(500주) 등 5종 묘목 2천 주를 무료로 농가에 배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6-03-30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이제 개인 농장에서도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역활동이 가능해졌다. 경기도 김포시에서 산란계를 사육하는 봉골농장 윤형수 대표는 지난 12일 농장 뒷마당에서 드론방역 시범 비행 행사를 가졌다. 지금까지 농업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은 많이 있었지만 가축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개인 농장이 드론을 활용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사진은 드론으로 봉골농장의 주변에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영암축산농협(조합장 이맹종), 구례축산농협(조합장 최정범),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 속초양양축산농협(조합장 이양중),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농협중앙회 2025년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10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2025년 그룹별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농축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영암축산농협은 종합업적평가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이날 2025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선 대전축산농협(조합장 신창수), 장흥축산농협(조합장 김재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수상한 이맹종(영암), 최정범(구례), 최성문(대구), 이양중(속초양양) 조합장, 강호동 농협회장, 박광욱(도드람) 조합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3월 3일 ‘삼겹살데이 시즌’에 돌입했다.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국내 돼지고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로 만들기 위한 한돈업계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그 시작을 알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특판행사가 지난 2월 27일 서울 동아광장에 이어 이달 2·3일 청주 서문시장의 삼겹살 거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이 서울 동아광장 행사에서 소비자들에게 한돈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더 이상 변두리, 틈새 산업이 아니다. 어엿한 축산 주력 산업이다. 맛도 영양도 좋은 염소고기. 보양식을 넘어 이제 국민 먹거리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육두수 뿐 아니라 농가수도 급증세다. 하지만 수입 염소고기가 국민식탁을 넘보고 있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국내 염소 산업을 육성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깨끗한 환경에서 잘 자라고 있는 염소 사육 현장에서 더 사랑받는 지속가능 국내 축산업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