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재> 기자재 업계 관계자들은 기자재 산업은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반드시 육성 발전돼야할 산업임을 강조한다. 기자재 산업의 발전은 곧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토대가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기자재 산업이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제한된 국내 시장만 바라보기 보다는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싯점에 왔다는 것이 기자재 업계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따라서 기자재 업계는 새정부가 기자재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기자재 업계의 해외 전시 지원과 각국 축산정보와 기자재 정보의 확보 지원등이 그것이다. 그런 점에서 기자재 산업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기자재 수출을 꾸준히 늘리고 있음을 주목해 줬으면 한다. 기자재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우리 기자재 산업이 수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 약간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만 해주면 기자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더욱 향상 될 것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농기계산업과 같은 맥락의 지원만 이뤄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아울러 기자재 업계 관계자들은 축산업의 골치거리인 분뇨 처리 문제와 관련, 축산농가에서 비용은 적게 들이면서 분뇨 처리 효과가 높은 분뇨처리시스템이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유통>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물 가격 불안정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꼽았다. 유통업체들은 그동안 축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예측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 유통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업계 자체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정육점의 거래 기록 의무화등이 실효를 거둘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통업계가 특히 관심을 갖는 부분은 축산식품의 안전성이다. 이를 위해 도축가공업체들의 철저한 HACCP 실시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서는 영세 도축장도 하루빨리 정리돼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야말로 소비자가 믿고 축산물을 찾게 하는 관건이 되는 만큼 이는 결국 축산물 유통업의 활성화를 의미하고, 나아가 국내 축산업 발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또 현재 유통되고 수많은 축산물 브랜드에 대해 체계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증이 안된 브랜드 축산물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데다 인증된 브랜드마저 차별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브랜드 상품이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하는 경우도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새정부는 이같은 축산물 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와 유통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현재 식품 포장 용기를 종이재질로 제한하고 있는데, 우리도 일본처럼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허용해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일본의 경우 플라스틱 재질로 된 포장 용기를 사용, 상품을 더욱 돋보이게 함으로써 상품의 매출을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이 가능함으로써 환경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도움말 주신분> 이인현 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장((주)명성 대표) 김경원 일현환경개발대표 이한식 부흥철강 대표 김성호 현대축산토탈시스템 대표 이상대 금강축산 대표 이종국 대현엔비텍(주) 대표 이영윤 성일기전 대표 오용섭 동아산업 대표 심상무 대일축산 대표 금재호 다일산업 대표 이종철 일진정밀 대표 송재호 세광축산 대표 전황진 동우폴리테크 대표 고근형 한냉 영업본부장 박봉삼 농협서울 축산물 공판장 중도매인 회장 김강식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회장 정규성 축산물 유통연구소 소장 김동곤 육가공협회 부회장 이장성 금천미트 이사 이호원 도드람 유통 이사 이현재 목우촌 사장 이종묵 신세계백화점 MD 사업부 식품팀 과장 황우연 롯데백화점 식품매입팀 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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