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축가에게 무한 봉사하는 조직이 농협사료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한 남 사장은 “건전한 비판과 토론을 통해, 그리고 중앙회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면서 초일류 농협사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송석우 대표는 격려사에서 “사료는 양축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43년간 축산발전을 위해 안정적으로 사료를 공급하면서 농가생산비 절감에 최대한 기여해온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양축조합원 실익제고를 위해 경영혁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대표는 “사료사업은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사업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각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특히 중소가축사료의 경우 가격과 품질면에서 특단의 대책을 세워 시장을 선도하는 사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농협사료는 자회사 출범이후 사료판매량이 2001년 1백87만7천톤에서 2004년 2백25만톤으로 37만3천톤이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같은 기간 4천4백55억원에서 1천8백82억원이 늘어난 6천3백3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2001년 14.9%에서 2004년 15.1%로 늘었으며 전이용율로 같은 기간 37.4%에서 42.7%로 증가했다. 농협사료는 특히 그 동안 사료가격 인상 시기는 최대한 늦추고, 인하는 최대한 당겨 사료가격을 선도하면서 양축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가격연동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 변동발생시 원가에 그대로 반영하면서 투명한 가격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농협사료는 창립 3주년을 맞아 계통조직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면서 품질혁신과 친환경·고품질 사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협동조합 이념을 바탕으로 양축농가가 만족할 때 까지 현장 밀착서비스를 전개하면서 윤리경영에 기반을 둔 경영내실화로 고객에게 보답하는 문화정착에도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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