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능력과 체형개량을 하는 데 탁월한 젖소보증종모우 2두가 내달에 도입될 방침이어서 앞으로 관련농가들로부터 귀와 눈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부·농협젖소개량부·한국종축개량협회 등 젖소개량사업 관련 전문가 12명은 지난 3일 축산회관 3층 임원실에서 젖소보증종모우 도입 및 수정란도입 관련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선정, 내달 12일 도입돼 검역을 거친 후 내달 27일 농협 젖소개량부에 입실될 젖소보증종모우 ‘스탠브로 머니’와 ‘서바이버’등 2두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번에 도입될 ‘스탠브로 머니’는 아비 ‘와델 컨빈서-이티’와 어미 ‘스탠브로 모나리자’ 사이 2000년 8월 9일 출생해 유량(M) +2,386㎏·유지량(F)+114kg·유단백량(P)+76㎏으로 신뢰도가 89%이며 체형유전전달 능력도 86%로 높다. ‘서바이버’는 2000년 10월 16일 ‘라이스크레스트 에머슨-이티’와 ‘랑가크레스 주어러 게스’ 사이 태어나 유량 +1.646㎏등 신뢰도가 93%로 높고 체형유전능력 또한 신뢰도 91%로 높아 앞으로 관련농가들로부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또 젖소개량사업 전반에 걸쳐 정책을 입안하고 현장에서 느낀 사항과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