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7일 서산 현대목장에 입식돼 있는 수입생우중 48두를 서울과 부천공판장에서 각각 24두씩을 도축, 상장했다. 서울공판장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소경매를 실시, 근출혈과 지방이 별로 없고 상태가 좋지 않은 2두를 제외한 22두가 낙찰됐다. 유찰된 2두도 곧바로 진행된 2차 경매에서 낙찰됐다. 경매전 등급판정에서 수입생우는 A3 21두, B3 3두등 모두 3등급을 받았다. 서울공판장에서 낙찰된 수입생우 평균가격은 3천5백16원. 부천공판장도 오전 경매에서 유찰됐던 수입생우를 오후에 경매를 속개, 24두 전량이 평균가 3천3백31원에 낙찰됐다. 부천에서도 역시 등급은 A3 21두, B1 3두등 모두 3등급판정을 받았다. 이같은 낙찰가는 호주산 고급냉동지육 공매가격 3천2백50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다. 이날 상장된 수입생우는 생체중 4백40kg부터 5백90kg으로 서울공판장의 경우 생체중 평균은 5백kg, 부천은 4백99kg이었다. 지육중량 평균은 서울 2백84kg, 부천 2백86kg이었다. 수취가격은 5백kg짜리가 90만7천8백원에서 1백7만8천6백16원에 낙찰됐다. 48두 총 수취가격은 서울 2천3백79만8천3백76원과 부천 2천2백90만6백69원을 합해 4천6백69만9천45원이었다. 농협중앙회는 서만 현대목장에 입식돼 있는 3백68두중 축산기술연구소로 이전한 60여두를 제외한 3백여두를 11일경까지 모두 도축, 경매처리한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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