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일본동물자원학회의 야노 히데오 회장과 중국동물자원학회의 리 데파 회장이 참석했다. 이튿날인 29일에는 유전 및 육종분야 및 번식 및 생리분야, 반추영양분야 초지 및 환경분야, 축산물이용 및 가공분야, 비반추영양분야 등 세분화해 각각의 세미나장에서 총 90여편의 논문이 구두발표됐으며 2백85편의 논문이 포스터 발표를 했다. 이와 함께 한국동물자원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충남대 상병찬 교수의 「축우의 BoLA Class∥ 유전자의 특성」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날 이광전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연구결과들은 학회지가 국제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수입개방과 질병문제 등으로 인해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는 동물산업계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신기술개발 및 정책개발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과학회 산하에 동물 육종·유전 연구회가 창립총회를 갖기도 했는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전북대의 백동훈 교수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나기준 박사(축산연), 김내수 교수(충북대), 박홍양 교수(건국대) 등이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학술상을 수상한 상병찬 교수가 상금 1백만원을 연구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날 백동훈 교수는 『학회 통합 후 육종·유전 분야의 연구활동이 소홀해 진 것 같다며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후배 양성에 뒷받침하는 한편 이름만 있고 유명무실해지지 않토록 연구회 활동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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