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농업과학도서관을 하나로 묶는 농업과학도서관 디지털화가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서규용)은 첨단농업과학기술을 선도할 디지털 한국 농업 학술정보망을 구축해 전국의 농업관련 협의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는 밝혔다. 농업과학전자도서관(KASDIL:Korea Agricultual Science Digital Library)은 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을 중심으로 소속기관 도서관과 대학 도서관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서울대를 비롯해 전남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14개 기관과 학술정보 상호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해외 첨단 학술정보를 신속히 입수하기 위해 필리핀 소재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중국 농업문헌정보센터(SDIC) 등과 학술정보 공동활용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국제적인 학술정보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국과 일본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소 소장하고 있는 정보내용은 18만여권의 농업기술에 관한 장서와 농업관련 석·박사 학위논문 등 10만여종의 연구정보, 해외에서 수집한 1천6백만건의 연구정보가 수록된 CD-ROM, 1백80만건의 연구요약정보 Web데이타베이스, 전자학술잡지 등이며 이들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앞으로 진흥청과 학술정보 상호이용 협정체결 하지 않은 대학 및 연구기관 등과도 상호이용 협정을 체결해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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