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매일유업 등 8개업체 국산 안전 유제품 소개

aT(사장 김재수)는 지난 28일 양재동 aT센터 중회의실에서 한국 유제품에 관심이 많은 상해지역 유제품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중국의 유제품 시장은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동 이후 우유, 분유 등 제품에서 아플라톡신, 수은 등 유해물질이 잇따라 검출되는 등 자국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유제품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연간(2011년) 수입 규모가 26억불에 달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대창삼창상무유한공사, 상해지굉무역, 심천일번식품, 상해가조실업, 호북성양유공사 등 중국 내 대량의 유통 루트를 확보하고 있는 바이어 위주로 9개 업체를 초청해 매일유업, 남양유업, 파스퇴르, 일동후디스, 빙그레, 서울우유, 정식품, 삼양식품(제주우유) 등 8개 업체가 국내 유력 수출업체와 상담을 진행해 안전·고품질 한국산 유제품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이날 수출간담회는 한국유제품을 취급하지 않은 회사가 참여했으며 지정된 국내업체 5곳과 상담했다. 상담 통역은 수출업체가 담당하며 불가능한 곳은 aT가 통역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