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축협의 박용운 현 기획·관리상무<사진>가 차기 상임이사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함안축협의 전문경영인으로 최일선에 나서게 됐다.
함안축협(조합장 이현호)은 현 윤순영 상임이사의 임기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21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상임이사에 박용운 기획·관리상무를 선출했다.
51명의 총 투표인수 중 49명 찬성이라는 절대적 지지를 이끌어 낸 박용운 상무는 1983년 함안축협에 입사 후 약 33년간 함안축협에 몸담아온 조합 발전의 산 증인으로 함안축협의 장단점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이다.
박용운 상임이사는 “오랜 시간동안 함안축협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히며 “조합장의 경영방침과 전임 상임이사의 경영마인드를 접목해 더욱 조합을 발전시키고 농가의 실익이 증진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운 상임이사는 내달 7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앞으로 2년간 함안축협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