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중·고 학생 승마강습 지원

  • 등록 2017.05.12 17: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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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산업 활성화 일환

[축산신문 ■용인=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최근 침체된 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학생 승마강습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초중고 학생 1만3천7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학생승마 체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반 초·중·고생의 경우 총 10회 강습비의 70%를 지원받아, 30%의 자부담만으로 강습이 가능하며, 장애학생재활승마 및 저소득층 학생들은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학생들은 10회 강습을 통해 말을 탈 수 있는 기초 기승능력을 기르게 된다.
도는 2015년 2천200여명이던 학생승마 국비사업량을 중앙부처 건의 및 협의를 통해 2016년 1만1천878명, 2017년엔 1만3천700여명으로 확대하는 등 승마대중화를 통한 승마인구 저변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16년 ‘경기도말산업육성 및 지원조례’에 ‘유소년 전문승마장 인증’ 조항 추가로, 안전 및 환경 분야에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한 승마장에 한해 학생승마체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올해에도 6개 승마장을 유소년 전문 우수승마장으로 선정한 바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시·군 축산 부서나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용인=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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