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천년한우’, 서울시 학교 급식 뚫었다

2017.08.10 10:29:01

경주축협 브랜드로 납품업체 선정 쾌거
3년간 784개 학교에 고품질 한우 공급
최근 군납 계약 이어 안정적 판로 확보

[축산신문 ■경주=심근수 기자]


경주축협(조합장 김성환·사진)의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서울특별시 학교급식 공급업체 및 국방부 축산물 납품업체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주천년한우는 지난달 말에 있었던 서울특별시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심사에서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서울시 소재 784개 학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서류평가와 현장심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종 납품브랜드로 선정된 경주천년한우는 축산물 공급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단일 브랜드 경영체(연간 550톤 규모)로서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기대된다.
또한 품질과 가공단계 위생이 엄격한 학교급식에 경주천년한우가 선정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기반과 위생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난 2월에는 군납사업을 전담하는 인천가공사업소와 국방부 납품계약을 체결해 연간 200톤 규모로 국군장병의 식탁에 경주천년한우를 올리는 성과를 이뤘다.
김성환 조합장은 “경주천년한우 유통센터는 친환경 취급자 인증 및 HACCP 인증을 취득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양질의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학교급식 및 군납, 온라인 쇼핑몰, 도·소매 등 축산물 유통구조의 다변화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앞당기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피력했다.

■경주=심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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