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조합 ‘상생’ 위한 행보

2017.08.25 10:51:14

경주축협, 청송영양축협에 상생자금 10억 전달
이에 앞서 경북농협도 우박피해자금 10억 지원

[축산신문 ■경주=심근수 기자]


도농조합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협동조합 본질적 가치 실현을 위한 경주축협의 상생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경주축협(조합장 김성환)은 지난 16일 경주축협 조합장실에서 농협 경북지역본부 여영현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영양축협(조합장 김성동)과 ‘경주축협-청송영양축협 상생자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경주축협은 농촌지역 조합인 청송영양축협이 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속한 경영개선에 일조하기 위해 상생자금 10억원을 지원했다. 농협 경북지역본부도 지난달 청송영양축협에 우박피해지원 자금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여영현 본부장은 “협동조합의 근간인 상호부조 정신을 도내 축협이 몸소 실천함으로써 지역 농·축협 균형발전의 좋은 사례가 됨은 물론, 조합간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 농·축협간의 상생협력을 더욱 확대해 경영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농·축협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심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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